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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6일 "태극기집회 참석자들을 극우꼴통으로 매도하는 우상호 더불어 민주당 원내대표의 인식에 커다란 분노를 느끼며 진실된 사죄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대권 도전 의사를 밝힌 김 전 지사는 이날 우 원내대표가 태극기집회 참석을 비판한 데 대해 "촛불 세력만 민주세력이고 어르신들이 중심이 된 보수세력은 꼴통극우로 매도하는 민주당의 행태에 심한 분노를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표창원 민주당 의원이 어르신들을 비하하고 조롱한 게 엊그제인데 이번엔 원내대표까지 나서서 어르신들을 극우세력으로 매도하는 게 말이 되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촛불시위를 주도하는 세력을 봐라. 민주노총, 전교조, 과거 통진당원 그리고 야당당원들이 아닌가"라며 "이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안보를 포기하고 북한에 퍼주기만 하는 세력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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