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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가 임신준비·임신 시기별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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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가 임신준비·임신 시기별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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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임산부가 임신준비·임신 시기별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는 무엇일까.


◆임신준비~임신 초기 : 엽산

엽산은 임신 전 준비 기간에서부터 임신 후 12주까지 꾸준하게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태아의 신경관이 임신 초기 4~5주차에 형성되기 때문에 이 기간에 엽산을 복용하여 태아의 영향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성인 남녀의 엽산 권장섭취량은 하루 400㎍이지만 임산부의 엽산 권장섭취량은 600㎍에서 최대 1,000㎍으로 권장섭취량이 훨씬 높다. 엽산은 채소나 곡류 등 음식으로도 섭취할 수 있으나 대부분이 조리과정에서 손실되기 때문에 엽산 보충제를 통해 보충해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임신 중기~수유기 : 철분


임신 중에 빈혈을 느낀 임산부라면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영양소 중 하나가 바로 철분이다. 임신 전 빈혈이 없었다가도 임신과 함께 혈액량이 늘면서 빈혈 증세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임신 초기에 빈혈이 있는 임산부는 임신 초기부터, 그렇지 않은 임산부는 임신 5개월부터 시작해서 최소한 분만 때까지 복용하는 것이 좋다. 분만 후에도 증상이 있다면 한두 달 더 먹는 것도 좋다.


◆임신중기~수유기 : 칼슘


임신 중에는 임산부의 몸에 있던 칼슘이 태아에게 이동해 임산부의 뼈가 약해지기 쉽다. 또한, 출산 후에는 아기를 업거나 안는 일이 많은데, 이 같은 동작은 손목, 허리를 비롯한 뼈와 관절에 큰 부담을 준다. 이런 이유로 출산 후에는 뼈가 약해지거나 골다공증을 앓게 될 우려가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려면 임산부 종합비타민 중에서도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칼슘제를 먹는 것이 좋다. 다만 칼슘과 철분은 동시에 섭취하면 서로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5시간 정도 시차를 두고 섭취하길 권장한다.


이처럼 산모는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몸에 다양한 결핍 현상이 생기고 다양한 영양분이 쉽게 고갈된다. 그래서 임산부의 건강을 위해서는 엽산, 철분, 칼슘 외에도 부족한 영양소가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천연원료 비타민 브랜드 네츄럴굿띵스 관계자는 “영양제의 경우 직접 섭취하는 제품인 만큼 원료를 따져서 골라야 하며, 원료가 천연이냐 아니냐에 따라서 흡수율과 안전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이다”고 말했다.


특히, “임산부 영양제는 뱃속의 태아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므로 되도록 좋은 원료로 만든 것이 권장된다”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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