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한 가수 박상민이 ‘위험한 이웃’의 정체를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 MC 김원희는 “박상민 씨 이웃집에 유명한 사람이 살고 있다”고 말했고, 박상민은 “대한민국뿐 아니라 세계에서 유명하다”고 답했다.
출연자들이 하나같이 의아해하자 박상민은 ‘최 씨’라고 힌트를 던졌다. 그럼에도 눈치 채지 못하자 박상민은 “이름의 끝 자는 실”이라고 덧붙였다.
그제야 이웃의 정체를 알게 된 출연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박상민은 “독일에서 와서 살려던 집인데 바로 잡혀갔다”, “우리 집이 3호, 최 씨가 4호, 정말 바로 옆집이었다”고 말해 다시 한 번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박상민은 ‘사위의 조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상민의 첫째 딸 박가경 양은 과거 ‘K팝스타5’ 출연 당시 박진영에게 가창력을 인정받았던 기대주이고, 둘째 딸 박소윤 양은 지각 추론 능력 1% 안에 드는 영재인 것으로 알려졌다.
MC 김원희가 “사위에 대한 조건이 있냐”고 질문하자 박상민은 “착하기도 해야 하지만 용기와 패기가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SBS ‘자기야-백년손님’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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