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 은평구 갈현동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이 해제됐다.
서울시는 1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은평구 갈현동 12-248일대 정비예정구역 해제안건'을 원안 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3만3892㎡ 일대의 해당 부지는 당초 용적률 195% 이하, 최고 5층 이하 아파트 24개동(648가구)으로 재건축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추진위원회도 꾸려지지 않았고 토지소유자의 30% 이상이 정비예정구역 해제를 요청했다. 이에 도계위는 정비구역을 해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등을 위해 조속한 시일내 정비예정구역 해제를 고시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동의할 겨웅 주거환경관리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대안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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