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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세일 앤 리스백 연 5000억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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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세일 앤 리스백(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 규모를 연 1500억원에서 연 5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지원대상도 중소기업에서 대기업까지 넓히기로 했다.


캠코는 내달 1일 조직개편과 인사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자산인수기획부를 기업개선부로 확대 개편하면서 기업구조조정 지원 역할을 강화한 것이다. 세일 앤 리스백은 동성 압박을 받는 기업의 자산(부동산)을 캠코가 매입(세일)한 후 재임대(리스백) 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5년 후 해당 기업이 자산을 다시 살 수 있는 우선매수권을 주고, 임대료가 시중보다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또 정부의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 지원을 위한 해양금융부를 신설한다. 연간 2000억원 규모의 캠코선박펀드를 5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신조 지원 프로그램 참여와 한국선박해양(주) 출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대국민 접점 확대를 통한 고객밀착 서비스 제공을 위해 부산지역본부를 신설하고, 국·공유 자산 가치 증대를 위한 개발부서도 확대한다.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는 개방적인 사고와 혁신적인 태도로 공공가치를 높여 국민과 상생하기 위한 금융?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문창용 사장의 경영철학을 구체화 한 것이다.


문 사장은 “올해는 기업구조조정과 공적자산 가치 증대 부문에 캠코의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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