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신드롬맨' 솔비가 나라 걱정에 잠 못 이루는 일상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KBS2 설 특집 '신드롬맨-나만 그런가?'에서는 '애국 신드롬'에 시달린다는 솔비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솔비는 "요즘 누구나 그렇겠지만 하루 종일 뉴스를 챙겨본다. 김구라가 진행하는 '썰전'도 챙겨본다"며 세상사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최근 솔비는 시국을 주제로 한 전시회에 참석하고 촛불집회 현장에 참석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스케줄을 위해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솔비의 나라 걱정은 쉴 틈이 없었다. 솔비는 "우병우를 주제로 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봤는데 무섭더라", "정유라는 한국에 안들어오냐?", "청문회를 보다가 눈물이 나더라. 사람이 공부를 해서 어디에 쓰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차라리 그럴거면 모르는 게 낫다" 등 어수선한 시국과 관련해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냈다.
솔비의 모습을 지켜본 심리전문가는 "요즘 정치가 핫이슈이지 않나. 그래서 애국심보단 헤드라인 신드롬이라 하면 어떨까 싶다. 제목 등을 보고 다른 기사를 찾아보는 게 현대인들의 큰 특징 중 하나다"고 솔비의 심리를 분석했다.
한편 '신드롬맨'은 심리학 전문가가 스타의 사생활을 분석하는 심리 토크쇼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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