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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주민·단체 숲 조성 이야기 책으로 발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숲 조성 과정의 노력과 숲에 담은 주민들의 작은 희망 담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주민단체가 숲을 기획하고 조성했던 과정을 담은 '2016우리들의 이야기, 숲으로 만들어 지다’책자를 발간했다.


200쪽 분량의 이 책자는 2016년 마을회, 부녀회, 청년회, 새마을회 등 주민·단체가 ‘숲 속의 전남’만들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주민참여숲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 동기, 숲 조성 과정, 주민들이 숲에 바라는 소망 등을 담았다.

순천 주암면 고산리 문성 마을회 100명이 만든 ‘문성 옻나무 숲’, (사)구례군 새마을회의 ‘현충공원 호국숲’, 고흥 도양읍 시산도 주민들의 ‘시산도 꽃섬’이야기 등 주민들의 잔잔하면서도 감동적인 숲 조성 이야기가 곳곳에 스며있다.


발간된 기록책자 200부는 숲을 조성한 해당 마을과 단체에 배포해 조성된 숲과 함께 마을의 역사로 남기도록 할 예정이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주민단체가 숲을 조성하면서 마을 공동체가 살아나고 있다”며 “주민들의 작은 소망이 이뤄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올해도 도비와 시군비 40억 원을 들여 주민참여숲 107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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