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22위→ 12위→ 8위."
'미스터 59' 저스틴 토머스(미국)의 세계랭킹이 매주 치솟고 있다. 16일 오후(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는 드디어 '톱 10'에 진입했다. 이날 오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ㆍ7044야드)에서 열린 소니오픈에서 7타 차 대승을 거둬 동력을 마련했다. 27언더파 253타의 우승 스코어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역대 최소타(253타)까지 작성했다.
지난해 10월 CIMB클래식에서 타이틀방어에 성공해 22위권으로 올라선 뒤 지난주 SBS토너먼트를 제패해 12위에 안착한 시점이다. 불과 2주 만에 14계단이나 도약한 셈이다. 최근 5개 대회에서 3승을 쓸어 담는 폭발력이 위력적이다. 제이슨 데이(호주)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더스틴 존슨(미국),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조던 스피스(미국) 등 '톱 5'는 변화가 없다.
그레엄 스톰(잉글랜드)은 15일 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가우텡 글렌도워골프장(파72)에서 끝난 유러피언(EPGA)투어 BMW SA오픈에서 연장혈투 끝에 매킬로이를 격침시켜 251위에서 133위로 118계단이나 점프했다. 한국은 안병훈(26ㆍCJ그룹) 50위, 김시우(22ㆍCJ대한통운) 52위, 김경태(31ㆍ신한금융그룹) 58위, 왕정훈(22) 61위, 송영한(25ㆍ신한금융그룹) 80위 등 5명이 '톱 100'에 진입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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