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식스, 中 MF 파트너사에 '우수 글로벌 파트너상' 수여

데빈 한 중국 상해희시찬음관리유한공사 대표(사진 왼쪽)과 양승열 망고식스 해외사업본부장(맨 오른쪽)이 망고식스 우수 글로벌 파트너상을 시상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가 16일 중국 상하이 마스터 프랜차이즈(MF) 파트너인 현지 기업 '상해희시찬음관리유한공사'의 데빈 한 대표를 초청해 우수 글로벌 파트너상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상해희시찬음관리유한공사는 2014년 5월 망고식스의 첫 해외 MF 파트너로 선정된 이후 현재 상하이 내에서만 20개 매장을 운영하는 등 글로벌 파트너 18개 회사 중 가장 많은 매장을 열고 있다.

국내 드라마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을 무렵 망고식스 매장은 중국인, 상하이를 방문한 해외 여행객들이 한류를 경험하기 위해 방문하는 명소가 돼 이후 진행된 중국 내 다른 성, 주변 국가와의 MF 체결에 큰 기여를 했다.

2015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에 진출한 뒤 강훈 대표는 상하이 매장이 있었기 때문에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데빈 한 상해희시찬음관리유한공사 대표는 "본사의 한류스타 마케팅이 초기 매장 운영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제는 상하이에서 망고식스를 모르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책임감 있는 경영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사 오는 6월 상하이에 쥬스식스 첫 매장을 열기로 합의했다.

양승열 망고식스 해외사업본부장은 "올해 중국에서 망고식스는 100개 매장 돌파를 앞두고 있고, 쥬스식스는 상하이에서만 50개 이상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망고식스는 현재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9개국에 진출해 7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