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가 안방에서 전주 KCC 이지스를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SK는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한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KCC를 77-70으로 이겼다. SK는 이날 4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시즌 전적 10승20패를 기록하며 9위를 유지했다. KCC는 11승20패를 기록했지만 8위는 지켰다.
SK는 테리코 화이트가 31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앵활약해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김선형도 23득점을 기록했다. KCC는 리오 라이온스가 21득점 23리바운드, 송교창이 13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종범이 맹활약한 부산 kt소닉붐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의 4연승을 저지했다.
kt는 부산사직체육관에서 한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오리온을 94-78로 이겼다. kt는 2연패에서 벗어났다. 김종범이 18득점을 기록하면서 kt에 승리를 안겼다. 리온 윌리엄스도 29득점을 기록, 힘을 보탰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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