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미국산 '하얀 계란' 이번 주말 식탁에…중국산도 수입되나?

시계아이콘00분 4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오는 21일께 미국산 계란 시중 유통
중국산 계란은 열처리된 가공란만 수입가능

미국산 '하얀 계란' 이번 주말 식탁에…중국산도 수입되나? 농림축산식품부 직원들이 12일 인천공항에서 수입된 미국산 계란을 확인하고 있다.(사진:농림축산식품부)
AD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고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가격이 크게 오른 국내산 계란 대신 수입산이 사상 처음으로 수입되면서 중국산 계란수입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15일 유통업계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국내 첫 계란 수입물량인 뉴질랜드산 계란 120㎏이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와 현재 검역작업이 진행 중이다. 식약처는 사상 첫 첫 수입물량인 만큼 항생제 검사를 비롯한 모든 위생검사를 거쳐 이달 20일까지 검역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 계란은 가공업체로 공급되는 물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오전 8시30분께 계란 총 100t160만개) 가량을 실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발 대한항공 B747-800 화물기가 인천에 도착했다. 이 계란은 검역을 거쳐 20일 이후부터 시중에 풀릴 예정이며, 롯데마트가 ‘하얀 계란’이란 상품명으로 이르면 21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는 미국산 계란을 특란 크기의 30개들이 한 판으로 포장해 마진 없이 899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일각에선 미국과 호주 등에서 수입란이 들어오는 만큼 중국산 계란도 식탁에 오를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실제 국내 제과업체 등에선 국산 계란 품귀현상으로 중국산 가공란 수입을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수입란 검역을 맡고있는 식약처에 따르면 중국산 신선란 수입은 불가능하다. 액란 등 액체상태의 계란도 수입 불허 대상이다. 다만 열처리된 가공계란은 수입할수 있다.구운계란과 삶은 계란을 피롯해 계란가루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은 매년 AI 발생국이기 때문에 열처리되지 안은 중국산 계란은 밀수품에 해당된다"면서 "열처리를 완료된 구운계란 등 가공란의 경우 수입이 가능한 만큼 제과업체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