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3일 최순실씨가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압수수색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2시 서울구치소의 일부 수용자 수용시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집행중"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의왕시 소재 서울구치소에는 '박근혜ㆍ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최순실씨, 최씨의 조카 장시호씨,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광고감독 차은택씨 등이 수감돼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건강문제를 이유로 소환 요구에 잇따라 불응한 최순실씨 등 일부 수용자의 비협조적인 태도나 말을 맞출 가능성, 증거 인멸의 우려 등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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