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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O2O 판 키우는 네이버·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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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헤어샵 입점업체 2000곳으로 확대
네이버, 네일샵·피부관리샵 매장 정보 추가 예정


뷰티 O2O 판 키우는 네이버·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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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NAVER)와 카카오가 미용실이나 네일샵 등을 모바일로 연결해주는 뷰티 O2O 서비스를 키우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모바일 미용실 예약·결제 서비스 '카카오헤어샵'의 입점 업체 수가 1500개에서 2000여개로 확대됐다.

'카카오헤어샵은' 원하는 헤어스타일로 시술을 예약·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해 7월 출시됐다. 매장 정보와 디자이너의 경력, 기존 시술 후기 등을 확인해볼 수 있다. 카카오는 미용실 고객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하시스를 인수해 '카카오헤어샵'을 선보였다.


카카오는 지난달 '카카오헤어샵' 앱을 별도로 출시했다. 기존에는 카카오헤어샵을 이용하려면 '카카오톡' 내에서만 예약할 수 있었다. 카카오는 이밖에도 다양한 할인 혜택과 경품 이벤트 등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충성 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네이버는 카카오와 달리 여러 업체들과 제휴해 헤어샵 등의 DB(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한다. 예스오예스와 제휴를 맺고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지역별 미용실들의 헤어스타일과 가격 등을 보여준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해당 업체에 예약하거나 '톡톡'으로 모바일 상담도 가능하다.


뷰티 O2O 판 키우는 네이버·카카오



네이버는 이달 중 플레이스에 네일샵과 피부관리샵 등의 매장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헤이뷰티와 손을 잡고 2200여개의 업체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순차적으로 네이버예약, 네이버페이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뷰티 O2O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오프라인 위주로만 영업을 했던 미용실, 네일샵 등의 모바일 진입도 빨라지고 있다. 뷰티 O2O 서비스는 예약 후 나타나지 않는 '노쇼'를 줄이고,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제공되지 않았던 가격·시술 정보를 투명하게 만드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뷰티 서비스들은 대부분 예약제로 운영되는데 아직까지는 전화 예약의 비중이 높은 편이지만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접하는 이용자가 늘고 있다"며 "업체 입장에서도 노쇼 감소, 예약 운영 비용 감축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기때문에 모바일 예약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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