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혼다코리아가 1월1일부터 '어코드 하이브리드' 사전 계약에 나선다.
1월 중 출시 예정인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혼다의 차세대 파워트레인 '어스 드림 테크놀로지'의 결정체다. 동급 최고의 연비(도심 19.5km/ℓ)는 물론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모델과는 차별화된 주행성능, 한층 세련되고 스포티한 내외부 디자인 변화까지 이뤄냈다.
특히 '2017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된 2.0리터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2개의 전기 모터를 조합해 개발한 'i-MMD(intelligent Multi Mode Drive)'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했다. 그 결과 19.5km/ℓ 라는 동급 최고의 연비를 기록했으며 83g/km 이라는 동급 최저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자랑한다.
외관은 LED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에 블루 익스텐션 렌즈를 적용했다. 피아노 블랙 및 크롬 콤비네이션 프런트 그릴과 선을 다듬은 심플한 알루미늄 보닛라인, 17인치 알로이 휠도 기존 어코드와도 차별화했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기존 3.5 V6 모델에 적용했던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하며 상품성을 강화했다. 운전석 메모리 시트와 조수석 4방향 파워시트를 적용해 탑승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야간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ECM 룸미러도 기본 적용했으며 우측 차선 변경 시 사각 지역 확인을 통해 안전한 차선 변경을 지원하는 '레인 와치' 기능과 전후방 주차 보조 센서 등 안전 사양도 추가했다.
이외에도 기존 어코드 가솔린 모델에서 소비자의 호응이 좋았던 한글 지원 안드로이드 OS기반의 디스플레이 오디오(DA)를 바탕으로 애플 카플레이, 아틀란 3D 네비게이션을 탑재했다.
혼다코리아는 행사기간 내 계약 후 구매 한 고객에게 최고급 가죽 다이어리와 출고 기념 패키지를 증정한다. 또한 혼다 차량 재구매 고객에게는 6개월 주유비를 함께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전시장을 내방하여 상담한 모든 고객에게는 2017년 혼다 탁상용 달력을 증정한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 자격을 충족, 정부로부터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매 보조금 1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개별소비세 및 교육세, 취득세 등 최대 310만원 상당의 세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국내 고객들이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아졌고, 꼼꼼하게 비교하고 구입하는 합리적인 소비문화가 정착된 만큼, 어코드 하이브리드가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혼다코리아가 마련한 다양한 혜택을 누리며 세계 수준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제공하는 뛰어난 성능을 직접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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