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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위급할 때 기초번호판으로 현장 위치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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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위급할 때 기초번호판으로 현장 위치정보 확인 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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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지역 도로변 등에 200m 간격마다 설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교통사고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기초번호판 활용해 현장 위치 정보를 정확히 알려주세요.’


전라남도가 올해까지 3년간 도 관리 광역도로 76개 구간에 도로명주소 체계에 의한 일반용 기초번호판 4천132개, 승강장용 기초번호판 407개를 설치했다.

기초번호판은 건물이 없어 위치 파악이 곤란한 지역에서 교통사고, 기타 위급 상황에 처했을 때 기초번호판에 기재된 기초번호를 기준으로 사고 위치를 알아내 119(소방), 112(경찰) 등 신고할 때 활용할 수 있다.


기초번호는 도로 구간(도로명)의 시작 지점부터 끝 지점까지 20m 간격으로 시작지점에서 끝지점 방향으로 왼쪽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 번호를 부여한 것을 말한다.


차도의 진행 방향으로 정면에서 볼 수 있도록 200m 간격 및 도로의 곡선구간, 사고 다발 구간에 집중 설치했다.


또한 일반용 기초번호판은 가로등, 신호등주, 전신주 등에 부착하고, 승강장용 기초번호판은 버스정류장에 부착했다.


기초번호는 거리도 예측할 수 있다. 기초번호 숫자에 10을 곱하면 도로 구간(도로명)의 시작 지점부터의 거리가 계산된다. 예를 들어 녹색로 1154는 녹색로 시작 지점으로부터 1만 1천540m 지점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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