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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26일 최순실씨 등 핵심 증인 3인에 대한 수감동 현장조사를 시작했다.
국조특위는 이날 오전 서울구치소 대회의실로 최씨를 비롯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을 불러 청문회를 열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씨가 끝내 불출석함에 따라 일부 위원들이 직접 속기사·취재진과 함께 서울구치소 내 수감동을 찾아가 오후 1시30분께부터 신문에 돌입했다.
수감동에 들어가는 위원은 김성태 위원장을 비롯, 새누리당 장제원·하태경·황영철, 민주당 김한정·박영선·손혜원, 정의당은 윤소하 의원 등이다.
아울러 특위는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안종범·정호성 증인 대한 수감동 신문도 오후 2시30분부터 진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만희·정유섭 새누리당 의원과 도종환·박범계 민주당 의원, 김경진·이용주 국민의당 의원 등은 남부구치소로 이동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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