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첨단2동 옐로카펫 설치 완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 첨단2동이 월계초등학교 등 11개 초·중·고에 옐로카펫 설치·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0월부터 주민들은 학교 앞 26개 횡당보도에 노란 발자국과 주변 담 7곳에 노란 벽화를 그려 넣었다.

첨단2동에 따르면 주민들은 “노란 발자국을 그린 후 통학로 교통사고가 30% 이상 감소했다”는 경찰청 통계를 접하고 옐로카펫 그리기에 나섰다.

실제 주민들이 횡단보도 위에 정성껏 그린 노란 발자국 그림은 운전자의 눈에 잘 띄어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직관적으로 깨닫도록 하고 있다.

서상헌 첨단2동장은 “통학로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는 옐로카펫 작업을 마무리해 기쁘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주민들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