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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은 옛 말, 부동산 투자의 중심 '영종도'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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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은 옛 말, 부동산 투자의 중심 '영종도'가 뜬다 GS건설 스카이시티자이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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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영종도는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금기어’로 통할 만큼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았다. 다양한 개발 호재와 비전을 안고 화려하게 막을 올렸던 영종도는 2008년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로 각종 개발들이 지연 및 무산되면서 깊은 침체기에 빠졌었다.

하지만 2017년을 열흘 남짓 앞둔 지금 미분양의 무덤, 유령도시로 불리던 영종도는 새해 가장 주목해야 할 유망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11.3 부동산대책 규제에서 제외된 영종도는 당장 내년부터 개발 호재 가시화로 대규모 인구 유입까지 예상돼, 갈 곳 잃은 투자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영종도 일대에선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비롯해 ‘스테츠칩팩코리아’, ‘파라다이스시티’, ‘인스파이어 IR’, ‘미단시티 LOCZ’ 등 복합리조트와 ‘한상드림아일랜드’ 등의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당장 내년에 준공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연간 고용효과가 9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 1단계 사업과 반도체 제조사인 스테츠칩팩 코리아 2단계 공장의 완성으로 1만5,000명의 고용 효과까지 기대되고 있다.


각종 개발이 진행되고 기업들이 들어온 데는 교통망 호재가 큰 역할을 했다. 지난 3월 개통된 영종역으로 인해 영종도는 그간 외딴 섬의 이미지를 벗어 던지게 됐고, 수년간 미뤄졌던 제3연륙교 사업이 다시 추진되면서 오늘날에는 ‘서울특별시 영종구’의 이미지도 얻게 됐다.


특히 접근성 향상은 인구 증가로 이어졌다. 2011년 3만1,414명에 불과했던 영종도의 인구는 현재 6만4,071명(10월 기준)으로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는 하루 20명씩 증가한 수치로 이대로라면, 2030년에 들어서는 30만 명에 이르는 인구가 영종도에 거주하게 될 것으로 추산된다.


깊은 침체에 빠졌던 영종도의 분위기 반등은 올해 상반기부터 감지됐다.


지난 6월 분양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177필지는 6만4,350여 명에 달하는 투자자들이 몰리며 최고 9,2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7년 만에 신규 아파트 공급이었던 ‘스카이시티자이’는 2.23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한 바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현재 영종도는 개발 초기에 머물러 있던 송도와 비슷하다. 당시 송도국제도시는 허허벌판이었지만 지금은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을 정도의 국제도시로 바뀌었다. 때문에 영종도가 기회의 땅으로 바뀌는 건 시간문제다”고 전망했다.


각종 호재의 중심으로 떠오른 영종도에서 투자자들에게는 ‘투자의 중심지’로 수요자에게는 ‘신흥 주거지’로 각광 받는 단지가 있어 눈길을 끈다.


GS건설이 분양 중인 ‘스카이시티자이’는 이번 11.3 부동산 대책 규제를 빗겨간 수혜 단지면서, 7년 전 수준의 분양가 책정으로 미래 가치 또한 높게 평가되고 있는 단지다.


영종하늘도시 A39블록에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 동, 전용면적 91~112㎡, 총 1034가구의 준중대형 아파트로 지어지는 이 단지는 영종하늘도시 내에서도 핵심 입지에 조성된다.


중심상업지구와 바로 맞닿아 다양한 편의시설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스카이시티자이’는 단지 좌ㆍ우측에 각각 6만632㎡, 15만4730㎡ 규모의 하늘체육공원과 근린공원도 위치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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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도보로 영종초교 하늘초교를 통학 할 수 있으며, 특목고인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와 자율형사립고인 영종하늘고교에 진학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3.3㎡당 평균 990만원에 공급되는 이 단지는 현재 계약금 500만원(1차)과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 발코니 확장 무상 시공까지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인천 중구 운서동 3086-3(공항철도 운서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잔여세대 선착순 계약 중이다.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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