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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희 이대 총장 "정유라 입학 특혜 없었다고 조사됐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유제훈 기자]이화여대 관계자들은 15일 정유라 씨 입학과 관련해 조직적인 특혜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게이트 국정조사에서 "(정 씨 입학과 관련해) 이러한 일에 연루되어 총장으로서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면서도"학교 내에서 엄격한 진상조사를 했음에도 조직적으로 특혜를 주거나 한 것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남궁곤 이화여대 전 입학처장도 "정 씨를 뽑아주라고 지시한 적 없다"고 말했다.


최 전 총장은 최순실 씨를 만난 적이 있냐는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2015년 가을에 만났다"면서도 "잠시 만났고 거의 기억이 안 남을 정도로 특별한 말이 없었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언제 만났냐는 질문에 대해 최 전 총장은 "올해 4~5월에 만났다"면서 잠시 인사한 수준이라고 답했다.


최 전 총장은 최 씨가 비선실세로 알려졌던 정윤회 씨의 부인인 점을 아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못 들었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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