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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전직 청와대 조리장이 최순실씨의 청와대 출입에 얽힌 일화를 밝혔다.
최씨가 박근혜 대통령 취임 초기에 일요일마다 청와대 관저에 들어와 ‘문고리 3인방’과 저녁까지 회의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은 회의를 마친 후 식사는 각자 따로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조리장은 “모두 함께 밥을 먹는 일은 없었다”고 밝혔다고 여성동아가 7일 보도했다.
올 7월까지 청와대에서 근무했다는 이 조리장은 인터뷰를 통해 “최순실씨는 항상 일본식 샤브찜 요리인 '스키야키'를 먹었다"고 했다.
'스키야키'는 일본의 대표적인 쇠고기 요리로 간장 설탕으로 만든 양념장에 얇게 썬 쇠고기와 대파, 두부, 배추, 실곤약 등의 재료를 넣고 자작하게 졸인 일본의 나베 요리. 요즘 같이 따뜻한 국물요리가 생각나는 시기에 딱 어울리는 요리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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