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의회는 7일 성남 구미초교, 용인 둔전초교, 남양주 가곡초교, 광주 만선초교 등 초등생 98명과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돼 '학교에서 독서시간을 늘리자', '취약 계층에 대한 복지정책을 확대하자' 등을 주제로 3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또 학교 급식을 통한 어린이 식생활 지도 조례안, 가족의 행복을 위한 근로자 휴가촉진 지원 조례안 등 2건의 안건을 상정해 찬반토론을 거쳐 표결처리하기도 했다.
도의회는 참가 학생 전원이 참여해 지방자치와 의회에 관한 내용을 재미있는 퀴즈를 통해 알아보는 '도전! 골든벨퀴즈'도 마련했다.
이날 의회교실에는 문경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과 오세영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 장동길 의원(새누리당, 광주), 김지환 의원(국민의당, 성남)이 함께했다.
도의회는 오는 22일 중탑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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