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남경필 "朴대통령 퇴진 약속 이행을 위해서라도 탄핵 필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남경필 "朴대통령 퇴진 약속 이행을 위해서라도 탄핵 필요" 남경필 경기지사가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새누리당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D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6일 박근혜 대통령의 거취 문제와 관련, "'예고 퇴진'은 세계사에도 없는 일이다. 퇴진 약속을 믿을 수도 없다"며 "혹시 있을 퇴진선언의 약속 이행을 위해서도 탄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남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것은 대통령의 임기단축이 아니다. 권한을 위임한 주권자로서 탄핵이라는 파면절차를 통해 그 죄를 묻고자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했지만, 스스로 물러나지 않고 있다"며 국민의 대의기구인 국회가 퇴진시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상 국회가 대통령의 진퇴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방법은 탄핵뿐이다. '법 절차에 따른'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국회는 정의의 편에 설 것인가, 불의에 굴종할 것인가 결정해야 한다"면서 "국회의원 한 사람 한 사람, 특히 새누리당 의원들은 헌법기관으로서 역사와 국민 앞에 정의롭게 판단하고 행동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