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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AI특위, “매년 발생해도 같은 대책만 되풀이” 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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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경로 철저한 규명과 전문성 있는 기구 필요"
"축산농가 피해 충분히 지원해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민의당 AI 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황주홍 의원)는 5일 오후 2시 제2차 회의를 열고 AI 대책 및 농가에 대한 보상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거의 매년 AI가 발생하다시피 하고 철새가 그 원인이라고 하지만, 정부의 대책은 매번 살처분, 이동금지조치 등 동일한 대책만 반복하고 있을 뿐 근본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그 원인으로 공무원의 인사이동이 잦아 전문성 있는 공무원이 없는 것을 들고 전문성 있는 공무원을 양성할 필요가 있다는 대안이 제시됐다.


또한 정부에서는 철새가 원인이라고 하지만 정부에서는 아직도 그 경로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며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서라도 그 경로를 밝히는 등 AI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다.

이외에도 2차 감염이 심각하기 때문에 2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대책에 총력을 다 해야 할 뿐만 아니라 AI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특별한 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국민의당 AI 대책특위에서는 오는 11일 나주의 거점소독시설과 이동통제 초소를 방문해 방역활동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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