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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마약류' 구매…누가 어디에 사용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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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 의원 " 마약류 의약품 누가, 어디에 사용했는지 밝혀야"

청와대 '마약류' 구매…누가 어디에 사용했나? ▲청와대는 구체적 내역없는 마약류 재산대장 양식만 제출했다.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자료제공=윤소하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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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그 많던 마약류 의약품은 어디로 갔을까."

청와대의 마약류 의약품 구매와 사용에 대한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청와대가 구매한 마약류 의약품을 누가, 어디에 사용했는지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청와대가 구입한 자낙스·스틸녹스·할시온 등 마약류 의약품을 구매한 후 처방하고도 정작 이를 관리하는 마약류 재산대장과 저장시설 점검부의 제출은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입량과 사용량, 재고량이 서로 다른 상황에서 마약류 의약품 사용의 진실을 감추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은 청와대가 '2013년 이후 마약류·향정신성의약품 관리대장, 마약류저장 시설점검부'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해당 자료의 제출을 거부하고 단지 '양식과 절차에 따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는 것이다.


윤 의원은 "청와대는 2013년부터 올해 10월31일까지 마약류로 분리되는 자낙스 600정, 할시온 300정, 스틸녹스 210정을 구매했다"며 "이들의 재고량은 자낙스 83정, 할시온 100정, 스틸녹스 101정이고 각각 자낙스 513정, 할시온 200정, 스틸녹스 109정이 사용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행 '약사법'은 제약사나 의약품 공급업체가 의료기관 등에 의약품을 공급할 경우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 신고하도록 돼 있다. 윤 의원은 "대통령 경호실이 제출한 자료에는 심평원의 센터에 등록되지 않거나 수량에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었다는 점에서 마약류 관리의 허점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 황당한 것은 청와대의 의약품 불출대장에 이들 마약류의 불출내역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라며 "구매량과 재고량을 비교한 사용량을 고려하면 의약품 불출대장에는 상당한 마약류 의약품의 불출내역이 기록돼 있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이외에도 의약품 불출대장 기록에는 청와대가 구입한 것으로 알려진 태반주사, 백옥주사의 사용량이 재고량과 비교해 현저하게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윤 의원은 "의료용이라고 해도 마약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그 사용내역을 철저하게 관리하도록 돼 있다"며 "청와대의 마약류 의약품 사용의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구체적 사용내역이 담긴 '마약류 관리대장' 등을 제출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청와대는 마약류 관련 대장의 제출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하면서 구체적 거부사유도 없이 해당 대장의 양식만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정권의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의 자격으로 요청한 자료의 제출을 사실상 거부한 것이라고 윤 의원은 반발했다.


윤 의원은 "청와대는 마약류 의약품의 구매사유를 해외 순방할 때 시차적응 등에 사용하기 위해서라고 해명했다"며 "의약품 불출대장에는 실제 재고량과 비교해 그 불출 숫자가 너무 적고 마약류 의약품을 누가, 어디에 사용했는지 떳떳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의 행적은 여전히 오리무중이고 단지 관저에 있었다는 청와대의 주장만 있을 뿐"이라며 "청와대의 자료 미제출은 7시간의 행정과 이들 마약류가 관련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의혹만 증폭시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청와대 '마약류' 구매…누가 어디에 사용했나? ▲국민들이 청와대 앞에서 '박근혜 퇴진과 구속'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사진=아시아경제DB]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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