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써니뱅크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써니뱅크는 신한은행이 지난해 선보인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용병 신한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써니뱅크 서포터즈, 써니뱅크 홍보대사인 걸그룹 소녀시대 써니,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아카펠라 세계 대회 우승팀 메이트리가 특별 공연을 펼쳤다.
출시 1년을 맞은 써니뱅크는 ▲국내 최초 비대면 실명인증 도입 ▲100만 고객이 이용한 해외여행 필수 환전 스피드업 누구나 환전 ▲써니 마이카 대출 3000억 등 실적을 기록했다.
베트남에서 같은 날 출시한 베트남 써니뱅크도 약 4만3000명의 회원 모집과 함께 베트남 써니 마이카대출 1000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는 등 1년간 국내와 베트남에서 모바일 금융 부문 성과를 거뒀다.
신한은행 써니뱅크는 1주년 기념에 맞춰 앱 전면 리뉴얼을 통해 달라진 써니뱅크 사용자환경(UI·UX) 공개 행사도 동시 진행했다. 편의성을 한층 높인 '모바일 뱅크(BANK)', 다양한 제휴와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한 '써니 라이프(LIFE)', 신한금융그룹의 공통 플랫폼인 '신나는 한판' 서비스 등이 개편된 앱에서 제공된다.
'신나는 한판' 서비스는 금융권 최초로 금융 그룹 전체 금융사(은행·카드·보험·증권 등)들의 서비스를 연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통합 서비스로 '원 신한(One Shinhan)' 가치를 담아 구현했다.
신한은행 써니뱅크는 출석체크, 앱리뷰, 상품신규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된 '써니뱅크 1주년 행운펑펑 페스티벌'을 통해 써니뱅크를 이용하시는 고객들께 연말까지 100만원 여행상품권 등 경품 제공 행사를 진행한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이날 행사에서 "써니뱅크가 성공적인 1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지금부터가 진정한 시작이라고 생각해주길 바란다"며 "아름다운 목소리가 서로 조화를 이루는 아카펠라처럼, 신한의 오프라인 강점과 모바일의 편의성이 환상의 하모니를 이룬다면 써니뱅크가 향후 모바일 금융시장의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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