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NH농협은행이 최근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중소기업인·주민 등에 대해 이달 초부터 종합적인 여신 지원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서문시장 화재 피해 농업인과 주민에게 최고 1억원의 가계자금을 지원한다. 피해 중소기업에게는 최고 5억원까지 대출 지원한다. 금리는 최대 1% 우대되며, 해당 대출에 대해서 대출실행일로부터 12개월 간 이자 납입을 유예해 준다.
아울러 기존에 대출을 받은 피해 고객에 대해서는 만기를 연장해 주고 이자 및 할부상환금 납입을 12개월 간 유예해 상환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했다.
관련 대상자는 행정기관을 방문해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뒤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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