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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동절기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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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난방에너지·주거환경·교육 등 4개 분야 중점 지원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성환)는 저소득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년 1월 말까지 ‘2016년 동절기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메리츠화재, 에너지재단 등 민간자원과 적극 연계해 추진된다.


이에 동구는 난방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등 4091세대를 대상으로 5억3000여만원을 투입해 ▲건강생활(백미, 김치, 낙상예방용품) ▲난방에너지(연탄, 난방유, 에너지 바우처) ▲주거환경(주택개보수, 임대보증금, 보일러교체) ▲교육(중고생 장학금 및 초등학교 입학아동 학용품) 등 4개 분야를 중점 지원한다.

동구는 민간기관 및 개인의 기부물품이 중복 지원되지 않도록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노인, 장애인, 6세 미만 아동세대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저소득층 세대 중 미지원 세대는 각 동 주민복지공동체를 통해 지원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올 겨울은 이례적인 한파가 예고된 만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 대책을 세워 실행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자원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관내 저소득층 세대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동구는 지난달 말까지 주택개보수 10세대, 치과보철 지원 5세대, 연탄나누기 585세대, 난방유 지원 220세대, 김장 나눔 675세대 등의 사업을 우선 지원하고 앞으로도 낙상용품 지원, 에너지재단 에너지 바우처사업, 연탄 나눔 행사 등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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