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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주회사 전환…올해 4조 배당"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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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자가 지주회사 전환을 포함, 회사 성장과 주주가치를 최적화하기 위한 기업구조에 대해 검토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중장기 주주가치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 후 승인했다.

지주회사 전환을 포함해 회사 성장과 주주가치를 최적화하기 위한 기업구조에 대해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검토 기간에는 향후 6개월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주회사 전환을 검토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주회사로 전환을 하려면 결국은 사업부문과 투자부문으로 인적분할하는 안이 유력하게 검토될 수밖에 없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올해와 2017년 연간 프리캐시플로우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올해 연간 총 배당 규모는 약 4조원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배당 후 남은 재원은 지난해 잔여재원 약 8000억원을 포함해 자기주식 매입, 소각을 실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10월부터 4회에 걸쳐 11조3000억원 규모의 특별자사주 매입,소각 프로그램을 완료한 바 있다.


또한 내년 1분기부터는 분기별 배당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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