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생명이 금리인상 호재, 금융지주사 전환 가능성에 지배구조 개편 전망까지 나오면서 강세다.
28일 오전 9시23분 삼성생명은 전일 대비 1.72% 상승한 11만85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삼성생명에 대해 장기금리 인상에 따른 우호적 환경, 금융지주사 전환 가능성 등을 제기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장기금리 급등은 금리 확정형 부채 비중이 높고, 자산·부채 듀레이션 미스매치가 크며 지급여력비율(RBC)상 금리 위험액 비중이 높은 생보업계에 긍정적"이라며 삼성생명은 삼성증권 보유 자사주 10.94%를 취득하며 삼성화재를 제외한 금융지주사 계열사 지분 요건에 모두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오는 29일 이사회 직후 엘리엇의 주주제안에 대한 입장과 주주환원 정책 등을 논의할 것이란 전망도 삼성생명을 비롯한 삼성그룹주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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