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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1분 소등' 행사가 눈길이다.
2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5차 촛불집회 주최 측인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이 오후 8시를 기점으로 '1분 소등'을 제안했다.
퇴진행동은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정권 생명 연장의 꿈이 꺼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1분간 소등을 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한 뒤, 촛불집회에 참석하지 못한 국민에게 '저항의 1분'에 동참할 것을 독려했다.
퇴진행동은 이날 저녁 8시 정각을 기준으로 일반 가정집과 상점에 있는 시민은 '1분 소등', 운전자는 '1분 경적', 광장 밖 거리의 시민들에게는 '1분 박수'를 요청했다.
퇴진행동은 "오늘 대한민국은 암흑의 세상과 다르지 않다"며 "마음은 하나지만 광장과 거리에 함께 하지 못하는 국민이 많다. 어둠을 걷어내는 '저항의 1분 소등'으로 전 국민의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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