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도봉구 도봉희망복지센터 정신재활 프로그램 진행

시계아이콘00분 3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복지와 정신보건의 통합적 접근으로 맞춤형 사례관리 실시해 지역사회 정착 도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에는 마음이 힘들고 외로운 주민들의 소통의 장이 있다.


도봉희망복지센터가 대인기피 및 사회적 관계 단절로 힘들어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정신재활 프로그램이다.

도봉희망복지센터 및 각 동 주민센터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와 도봉구정신건강증진센터의 사각지대에 놓여 정신과적 위기상황에 있는 주민들을 발굴·추천하여 신속한 상담을 진행한다.


이후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에게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치유를 넘어 자립을 돕는 도봉희망전사(도봉에 희망을 전하는 사람들)다.

도봉구 도봉희망복지센터 정신재활 프로그램 진행 도봉희망전사 프로그램
AD

참여자 중 한 명인 장 모 씨는 가족과 헤어지고 사회적 고립과 소외 상태에서 알코올 중독자가 돼 자살시도를 하려다 도봉희망복지센터를 만났다.


장 모 씨는 “희망이 보이지 않아 극단적인 방법까지도 생각했었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내 인생에 변화가 생겼고 지금은 매일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제는 나보다 더 어려운 주민들에게 프로그램을 소개해 참여하게 하고 싶다”며 미소를 보였다.


구는 내년 주민참여예산 지원을 받아 자신들보다 더 정신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동료활동지원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희망전사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경제적, 정신적으로 위기상황에 놓여 있는 주민들이 희망을 찾아가길 바라며, 구도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지역 주민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