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시 주요 역점사업에 적극적 참여하여 시·구 공동협력사업에서 좋은 평가 받아… ‘문화도시 도봉’으로 자리매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서울시가 주관한 2016년 문화·관광분야 시·구 공동협력사업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4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9월부터 올 8월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5개 항목, 6개 세부지표에 대해 절대평가, 최우수구 없이 우수구만 선정됐다.
도봉구는 2014년, 2015년에 이어 2016년에 3년 연속으로 시·구 공동협력사업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문화도시 도봉으로 자리매김헸디.
구는 그간 ‘도봉구 등축제’와 같은 구 단위 축제는 물론 방학3동 ‘은행나무음악회’, 창2동 ‘에코!벚꽃축제’ 등 동 단위 마을 축제를 활발히 개최하며 구민과 소통하는 문화를 조성해왔다. 또한 지역문화예술가들과 함께 ‘화요정오음악회’, ‘문화가 있는날, 국악과 함께’, ‘창동버스킹’과 같은 정기적인 문화예술공연을 개최, 풍요로운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도봉구를 대표하는 만화캐릭터 둘리를 테마로 쌍문동 둘리뮤지엄과 연계해 특화거리 및 둘리 테마파크를 조성,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구축했다.
함석헌 기념관, 둘리뮤지엄, 김수영 문학관, 서울 방학동 전형필 가옥 등 대표적인 역사·문화시설을 ‘도봉 역사문화관광벨트’로 묶어 스토리텔링을 개발하고 역사문화 체험이 가능한 관광코스도 개발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매력있는 문화도시, 뮤직시티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도봉구가 대외적으로도 인정을 받아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여 주민과 함께 숨 쉬고 문화를 향유하는 도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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