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으로 모니터링 관련 징후 포착 시 해당 및 감사부서에 경보 발령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업무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비리 및 행정 오류를 예방하기 위해 청백-e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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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e시스템은 재정·건축·복지시스템 자료와 법인카드 승인데이터를 전산으로 모니터링, 행정착오나 비리 징후 포착 시 해당부서와 감사부서에 경보를 발령한다.
구는 이를 통해 현재까지 지방세 및 세외수입 분야에서 199건의 부과 누락을 발굴, 14억원을 부과 조치한 바 있다.
지방재정 분야에서는 공용카드 승인자료를 통해 심야시간, 공휴일 사용, 사용불가 업소 등에서 사용한 40여 건에 대해 관련부서에 소명케 하여 300여만 원을 환수하는 등 공용카드의 올바른 사용을 유도하기도 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사후 적발 감사로는 비리와 행정오류 차단에 한계가 있다. 앞으로도 청백-e시스템을 적극 활용, 사전 예방 중심의 감사로 청렴도봉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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