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23일(현지시간) 뉴욕 주요 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혼조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35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73포인트(0.07%) 상승한 1만8037.60을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13포인트(0.19%) 내린 2198.81을 기록했다.
시장은 '추수감사절' 연휴 영향으로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경제지표와 연방준비제도(Fed)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공개 등을 주목하고 있다.
연준은 이날 미 동부시간으로 오후 2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공개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8.2% 반영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1만8000명 증가한 25만1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는 24만8000명이었다.
지난 12일로 끝난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당초 23만5000명에서 23만3000명으로 수정됐다. 이는 1973년 이후 최저치다.
미 상무부는 10월 내구재수주실적이 전월 대비 4.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2.7% 증가를 웃돈 수치다. 9월 내구재수주는 기존 0.1% 감소에서 0.4% 증가로 수정됐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전망 모델인 'GDP 나우'는 4분기 성장률을 3.6%로 예상했다. 지난 3분기 미 경제는 2.9% 성장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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