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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옌스 스톨텐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나토동맹을 계속 이끌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미국 대선과정에서 트럼프는 나토 동맹국들의 안보비용 부담을 주장하면서 나토와의 관계 변화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이날 브뤼셀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전화회담을 추진하고 있다며 "나는 트럼프 당선인이 나토동맹에서 지도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절대적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당선인과의 통화에서 유럽의 방위비 지출 증액은 그의 최우선과제 중 하나이며 회원국 국방장관들로부터 이에 대한 지지를 받았지만 재무장관들을 설득하는 게 장애물이라고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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