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타이론 우들리";$txt="타이론 우들리 [사진= 타이론 우들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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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UFC 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34·미국)가 벨트를 지켰다.
우들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UFC 웰터급 랭킹 2위 스티븐 톰슨(33·미국)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후 세 명의 심판 중 두 명의 심판이 승부를 가리지 못한 것으로 판정해 47-47 동점을 줬다. 한 명의 심판만이 48-47로 우들리의 근소한 승리를 선언했다. 결과적으로 심판 두 명이 무승부를 선언함으로써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고 패하지 않은 우들리는 챔피언 벨트를 지켜냈다.
톰슨은 1라운드와 4라운드에서 잇달아 KO패를 당할 수도 있는 결정적인 위기를 맞았지만 끝까지 버텨내며 판정까지 경기를 끌고갔다.
우들리는 1라운드에서 톰슨의 킥을 막은 후 테이크다운에 성공, 파운딩을 퍼부었다. 경기가 끝날 수도 있었던 상황에서 공이 울렸다.
1라운드 위기를 넘긴 톰슨은 2라운드에서 페이스를 회복했고 3라운드에서는 더 많은 유효타를 적중시키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하지만 4라운드에 우들리가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우들리는 4라운드 초반 강력한 오른손 훅을 톰슨의 안면에 잇달아 적중시키며 톰슨을 무너뜨렸다. 우들리는 톰슨을 쓰러뜨린 후 무차별 공격을 퍼부었고, 초크 공격까지 가했다. 하지만 톰슨은 끝까지 버텨내며 4라운드 막판에는 되레 상위 포지션을 잡으면서 우들리를 공격하기도 했다.
폭풍우가 지나간 후 5라운드는 결정적인 타격 없이 경기가 마무리됐다.
톰슨은 경기가 끝난 후 판정 결과를 받아들이면서 우들리와 재경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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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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