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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홈 개막전에서 구리 KDB생명 위너스를 이겼다.
KB는 30일 청주체육관에서 한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홈 개막 경기에서 KDB생명을 61-46으로 이겼다.
KB의 외국인 선수 플레넷 피어슨이 19득점을 기록하면서 맹활약했다. 강아정도 발목을 다쳐 몸상태가 100프로가 아니었지만 14득점을 기록하면서 힘을 보탰다. 홍라란과 김가은도 중요할 때 3점포 한 방씩을 터트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이날 변연하가 공식 은퇴식을 했다. 변연하는 1999년 프로 데뷔해 통산 545경기를 뛰었고 7863점, 2262어시스트, 843 스틸 등을 기록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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