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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최순실 씨가 대통령 번호 '1001'번에 집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MBN 보도에 따르면 최순실 씨는 대통령 전용차량의 번호인 '1001'번에 집착한 것으로 보인다.
방송에선 최순실 씨가 정·관·재계 유력 인사들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논현동의 카페 번호의 뒷자리와, 국내에 거주하며 머물렀던 청담동 고급 오피스텔의 호수에 주목했다.
카페의 전화번호 뒷자리와 오피스텔의 호수가 모두 '1001'인 것.
전화번호 개설 관계자는 "(1001은) '골드번호'거든요. 번호 잘 나오지 않습니다. 따로 비용을 더 해서 (원하는) 일반 번호를 지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씨가 이처럼 골드번호 '1001'에 집착한 것은 권력에 대한 욕망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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