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두산 베어스 더스틴 니퍼트(35)와 NC 다이노스 잭 스튜어트(30)가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김태형 두산 감독과 김경문 NC 감독은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1차전 선발을 각각 니퍼트와 스튜어트를 예고했다.
김태형 감독은 "말이 필요 없고 당연히 니퍼트가 나가야 하기 때문에 니퍼트가 1차전 선발"이라고 했다.
니퍼트는 올 시즌 스물여덟 경기에 스물일곱 번 선발로 나와 22승3패, 방어율 2.95(167.2이닝 55자책)를 기록했다.
NC전에는 세 번 선발로만 나와 3승 무패 방어율 2.70(20이닝 6자책)을 기록했다.
김경문 NC 감독은 "스튜어트 선수가 몸 상태가 가장 좋고 날짜상 스튜어트가 나가가야 한다"며 스튜어트의 1선발 이유를 설명했다.
스튜어트는 스물일곱 경기에 선발로만 나가 12승8패 방어율 4.56을 기록했다.
두산 상대로는 세 차례 나와 1승2패, 방어율 10.43(14.2이닝 17자책)을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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