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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윤전추 행정관이 최순실 씨를 보필하는 듯한 영상이 TV조선을 통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과거 강용석 변호사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용석 변호사는 2014년 한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에 출연, 윤전추 행정관에 대해 “3급 공무원이면 부구청장 정도다. 행정고시를 패스하면 5급이 되고 거기서 보통 10년 정도 하면 4급, 7~8년 있으면 3급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윤전추 행정관이 VIP 헬스 트레이너로 활동할 때) 삼성역 근처의 C호텔과 G호텔을 오가며 연예인과 기업 총수들의 건강을 관리했을 것으로 추측된다”며 “못해도 시간당 20만 원은 받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당시 청와대는 윤전추 행정관의 역할 논란에 대해 “여성 대통령에게 필요한 여비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개인 트레이너 역할은 청와대 내 보직에 없는 일”이라고 전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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