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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원주 동부 프로미가 홈개막전에서 승리했다.
동부는 2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한 2016~2017 KCC 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에서 부산 kt소닉붐을 91-85로 이겼다.
kt는 2쿼터까지 리드를 잡고 앞서갔지만 3쿼터에 역전을 당한 뒤 뒷심에서 밀렸다. kt는 제스퍼 존슨이 25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외곽포가 림을 가르지 못해 막판 추격에 실패했다.
동부는 웬델 맥키네스와 로드 벤슨 외국인 선수 두 명이 52점을 합작했다. 지난 시즌 후 외국인 선수 교체 없이 호흡을 더 맞추고 나선 둘은 좋은 플레이로 동부에 승리를 안겼다. 맥키네스는 29득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기록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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