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제20회 노인의 날 기념식 성황리 개최

(사)대한노인회 완도군지회에서 '2017완도국제해조류 박람회’성공기원을 위해 완도군지회가 적극 협력하기로 다짐하는 의미에서 해조류박람회 입장권 1,500매를 구매약정을 했다.

"다양한 공연으로 어르신들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19일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신우철 완도군수와 윤영일 국회의원, 도·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 어르신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성대하게 개최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사)대한노인회 완도군지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 식전행사로 국악협회 완도군지부의 국악공연과 어린이 부채춤, 여가프로그램 지도사들의 멋진 공연으로 노인의 날 기념식을 한껏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1부 기념식에는 △ 노인복지　기여자 △ 모범노인 △ 웃어른을 공경하며 효를 실천하는 효행자 △　모범경로당 등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분들에게 도지사, 군수, 지회장 표창이 주어졌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사)대한노인회 완도군지회에서 '2017완도국제해조류 박람회’성공기원을 위해 완도군지회가 적극 협력하기로 다짐하는 의미에서 해조류박람회 입장권 1,500매를 구매약정 했으며, 성공적인 박람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활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신우철 군수는 축사에서 “우리나라가 이처럼 잘 살 수 있게 된 것은 여기계신 우리 어르신들의 피와 땀의 덕분이라며 어르신들은 충분히 대접 받을 수 있다며 오늘 모든 시름을 잊고 즐거운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2부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는 읍면별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이 열려 흥겨운 한때를 보냈다.

한편 군은 혼자계신 어르신들의 안전보호를 위해 집배원과, 한전 검침원, 수도검침원을 안부살피기 지킴이로 위촉하여 어르신 안전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100세 시대를 맞이해 독거노인 공동생활홈 확대, 노인돌봄서비스사업, 경로당 기능보강사업 등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