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소통과 공감'주제로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 운영...자존감을 높이는 사랑, 비폭력 공감대화법 배워 소통과 공감능력향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아이들은 공감 받을 때 마음이 편해지고 학교생활도, 공부도 잘 할 수 있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10월26일부터 12월16일까지 혁신교육지구 학부모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 소통과 공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자녀의 마음 문을 열 수 있는 올바른 대화법을 통한 공감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시리즈로 이루어진 강의다.
26일 ‘감정 코칭형 아버지되기’를 시작으로 아동청소년 발달 이해와 소통법, 알파고 시대 부모의 역할과 미래전망 등 강동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학부모 및 지역 주민과 만난다.
이번 강의는 학부모들이 자신의 대화 유형을 파악하고, 공감적 대화방법을 습득해 자녀와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다. 드러나지 않는 감정의 언어를 수용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자녀의 자존감을 높이고 학력을 신장 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자녀와 대화 단절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닫힌 마음 문을 열어 대화, 소통, 공감으로 서로를 이해, 이를 통해 건강하고 바람직한 가정 문화를 만들어 가는 변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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