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배우 수애가 전작 '구르미 그린 달빛'의 시청률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20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수애, 김영광, 이수혁, 조보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수애는 "전작 시청률에 대한 부담이 없진 않다.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구르미 그린 달빛'은 평균 시청률 약 18%, 최고 시청률 23.3%(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전작의 흥행은 후속작으로서 상당한 부담감을 안게 하는 요소다.
이에 대해 수애는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다. 우리끼리 호흡이 좋으면 시청자도 많은 사랑을 주지 않을까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는 파트너인 김영광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굉장히 좋다. 어디서 이런 편안한 자신감이 생기는 줄 모르겠다"며 "너무 잘 따르고 애교도 많은 친구라 현장이 즐겁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 분)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의 새 아빠 고난길(김영광 분)의 족보 꼬인 로맨스를 그려 갈 작품이다. 오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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