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1박2일' 미녀 소리꾼 김나니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16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대왕 세종 나랏말싸미' 특집을 맞아 멤버들이 덕수궁에서 임금님 행차 음악 만들기에 도전했다.
제작진은 멤버들이 만든 곡을 전문 국악인들이 불러준다며 특별 게스트를 공개했다. 제작진은 "국악계의 김연아라고 불리는 분이다"라며 소리꾼 김나니를 소개했다.
단아한 한복을 입고 등장한 김나니는 제작진의 소개 멘트에 부끄러워하더니 곧 김연아 포즈를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김나니의 뛰어난 외모에 호감을 표현했다. 김나니는 멤버들을 위해 퓨전 국악 판소리 '난감하네'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89년생인 김나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서 판소리를 전공한 수재다. 유명 국악 대회를 휩쓴 실력자임과 동시에 연예인 뺨치는 외모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2011년 국악 그룹 '프로젝트 락'의 멤버로 활동하며 국악을 접목시킨 크로스 오버 음악을 통해 우리의 소리를 알리고 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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