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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중앙銀, "필요하다면 외환시장 개입할 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태국중앙은행의 위라타이 산띠쁘라홉 총재가 14일(현지시간) 필요하다면 외환시장에 개입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위라타이 총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아직까지 금융시장에서 비정상적인 투기 움직임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중앙은행은 바트의 유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움직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안정을 되찾고 있다"며 "금융 시장의 안정성을 위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태국 바트화 가치는 최근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소식에 따라 요동쳤다.


지난 12일 푸미폰 국왕의 불안정한 건강 상태가 알려지면서 달러 대비 바트화 환율은 장중 한때 1.3% 뛴 달러당 35.90바트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그러나 태국 국왕의 서거 이후 급등락을 반복하던 바트화는 오후 3 49분 현재 소폭 하락한 달러당 35.249바트에 거래되고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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