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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국왕 서거에 각국 정상 애도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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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의 서거 소식에 각국 정상들의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미국 국민을 대표하여 태국 국민과 왕실에 애도의 뜻을 전한다”면서 “그는 미국 대통령들의 소중한 동반자였다”고 밝혔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도 “평생을 태국에서 헌신하고 이끄신 분”이라며 조의를 표했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푸미폰 국왕은 국민에게 따뜻했으며, 그의 겸손하고 사려 깊은 태도를 본보기로 삼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푸미폰 국왕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에서 마지막으로 뵌 기억이 있다. 국왕의 현명한 지도력과 절대적인 명성이 태국을 강하게 만들었다"고 국왕을 추억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우리 시대의 가장 큰 지도자를 잃은 슬픔을 태국 국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썼다.


말레이시아의 나집 라작 총리도 페이스북에 "그를 잃은 태국 국민의 애도에 동참한다"고 적었다.


부탄에서는 푸미폰 국왕의 명복을 기원하는 의식이 열린다. 부탄 내 불교 사원에서는 앞으로 7일간 특별 기도회가 마련됐다. 지그메 케사르 남기엘 왕추크 부탄 국왕은 페이스북을 통해 "태국 왕실과 오랜 기간 각별한 우정을 쌓아왔다. 푸미폰 국왕의 서거 소식은 국민들에게 큰 슬픔"이라고 애도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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