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오는 11월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송파구 풍납우성 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는 지하3층, 지상 13~35층, 7개동, 전용면적 51~109㎡, 총 697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75~109㎡ 92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는 145만여㎡ 규모의 올림픽공원과 한강이 인접해 있다. 또 단지 남측 성내천 수변길을 통해 광나루한강시민공원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재건축 후 일부세대에서는 올림픽공원과 한강조망도 가능할 전망이다.
현대산업개발 분양 관계자는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는 올림픽공원과 광나루한강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강남권에서 손꼽히는 자연환경을 갖췄다"며 "재건축 후 일부세대에서는 한강과 올림픽공원 조망까지 가능한 희소성으로 인해 미래가치가 매우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시설로는 풍성초·중과 풍납중이 단지와 마주해 있다. 아산병원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차량 5분 거리에 제2롯데월드와 롯데월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이 있다.
단지 앞 강동대로를 이용해 올림픽대교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지하철 8호선 강동구청역과 몽촌토성역 이용도 수월하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 2008년 송파구 신천동 잠실파크리오가 입주한 이후 송파 동부생활권에서 재건축을 진행한 아파트들이 없었다"며" "또 올해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들 중 한강생활권 아파트들의 희소가치가 높은 만큼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도 분양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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