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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공공택지서 6만2000가구 분양…"공급감소 앞둬 희소성 높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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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따라 향후 공급감소 불가피


11월까지 공공택지서 6만2000가구 분양…"공급감소 앞둬 희소성 높아질 것" 다산지금지구 B-6블록에 들어서는 '신안인스빌' 항공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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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가을 성수기인 10~11월 공공택지에서 6만2000가구가 분양된다. 업계에선 정부의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따른 공공택지 공급물량 감소가 예정돼 있어 희소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10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가을 성수기인 10~11월 공공택지 내 분양 물량(공공임대 포함·오피스텔 제외)은 총 75곳 6만1976가구다. 경기가 2만3442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세종 9106가구, 경남 5951가구, 울산 4408가구, 인천 4371가구, 강원 3146가구, 대구 2975가구 등의 순이다.

정부는 지난 8월 공급관리를 골자한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올해 공급물량은 지난해 공급물량 12만9000가구의 58% 수준인 7만5000가구로 낮아진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특히 분양주택은 2015년 10만6000가구의 46% 수준인 4만9000가구까지 줄어들 예정"이라며 "정부가 2017년 공급물량을 올해 이상으로 추가 감축을 검토키로 해 앞으로 공공택지 내 분양물량 감소는 불가피한 상태"라고 말했다.


수도권에서는 청약 1순위 마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다산신도시·동탄2신도시와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하남감일지구 등에서의 공급이 예정돼 있다. 인천에서는 최근 들어 분양을 재개한 영종하늘도시와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다.


금강주택은 오는 14일 남양주 다산신도시 B7블록에 짓는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Ⅱ'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30층, 15개동, 전용면적 79~84㎡, 총 1304가구 규모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이 용이하도록 전 가구를 남향위주로 배치했다. 또 전용 84㎡의 경우 1차분 분양 당시 인기가 높았던 안방 룸테라스와 5베이·4룸 혁신설계가 적용될 계획이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조망도 가능할 전망이다.


신안은 11월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B-6블록에서 '다산신도시 신안인스빌'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총 800가구다. 실수요자들에게 가장 선호도 높은 평면인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단지 가까이 강변북로를 통해 송파대로와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한강이 가깝고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할 전망이다. 도보권 내에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부지가 있다.


LH는 10월 하남감일지구 B7블록에서 '하남감일 스윗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하남감일지구 첫 분양단지로 전용면적 74·84㎡ 총 934가구로 구성돼 있다. 공공분양으로 진행되는 만큼 분양가가 저렴할 전망이다.


한신공영은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A59블록에 들어서는 '영종 한신더휴 스카이파크'의 분양을 진행 중이다. 전용 59㎡로 구성되며 총 562가구가 공급된다. 단지 남단에는 대규모 근린공원이 조성돼 있다.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계획)예정지가 가깝다. 특히 제3연륙교가 개통되면 경인고속도로 직선화구간과 연결되므로 서울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세종 반곡동 일대인 4-1생활권에서도 분양이 본격화할 예정이다.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은 10월 세종시 4-1생활권 P1구역(M1·L2블록)에서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M1블록 지하 2층~지상 29층 17개동, 전용 84~197㎡, 1111가구와 L2블록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동, 전용 51~84㎡ 592가구로 구성된다. 금강 조망이 가능하며, 괴화산도 가깝다. 초·중·고교가 모두 단지 인근에 들어설 계획이다.


금강주택은 11월 울산 송정지구 B-7블록에 총 544가구(전용 60~85㎡) 규모의 '송정지구 금강펜테리움 1차'를 분양한다. 송정지구는 우정혁신도시 이후 도심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택지지구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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