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후보자 접수…일반국민도 추천 가능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인사혁신처는 업무 성과가 탁월한 공무원을 발굴해 포상하는 '대한민국 공무원상 후보자' 선정을 위해 접수를 받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세번째인 공무원상 후보자 선정에는 이번부터 정부 기관뿐만 아니라 일반국민도 공무원상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일반 국민은 오는 10일까지 인사처 홈페이지에서 대한민국 공무원상 후보자 추천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mato823@korea.kr)로 보내면 된다. 국민이 추천한 후보자는 소속 기관으로 보내지고 해당 기관에서 추천 여부를 결정한다.
각 기관도 다음 달 4일까지 기관별 공적심사를 거쳐 인사처에 후보자를 추천하게 된다.
인사처는 특히 대한민국 공무원 수상자와 함께 일을 한 공무원이나 부서장에 대해서도 해당 부처 자체적으로 우수성과자 포상을 하거나 인사상 우대조치를 하도록 할 계획이다.
인사처는 후보자 추천을 받은 뒤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내년 초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인사처는 이와 별도로 7일 공무원연금공단과 공동으로 세종시 인사처 대강당에서 '인사혁신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클라우드 저장소 기반의 문서공유, 채용정보 사이트 단일화, 퇴직공무원 재능나눔 활성화 등 1차 심사를 통과한 우수사례 8건이 발표된다.
인사처는 9명의 전문가 심사와 참석 직원의 투표 점수를 합산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수상작에는 인사처장 표창과 상금이 수여된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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